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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 가득 탈놀이 ‘왼손이’ 산청 찾는다
신명 가득 탈놀이 ‘왼손이’ 산청 찾는다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1.11.24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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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꼭두광대’ 26일 문예회관, 100명 한정 사전 예약제 진행
극단 ‘꼭두광대’의 ‘왼손이’가 산청문화예술회관에서 오는 26일 무대에 오른다. 사진은 ‘왼손이’ 공연모습.
극단 ‘꼭두광대’의 ‘왼손이’가 산청문화예술회관에서 오는 26일 무대에 오른다. 사진은 ‘왼손이’ 공연모습.

 전국 유일 탈 연희 전문예술단체인 극단 ‘꼭두광대’의 ‘왼손이’가 산청문화예술회관에서 오는 26일 오후 7시 무대에 오른다.

 ‘왼손이’는 한국적인 전래동화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이다. 지네 사또에게 붙잡힌 할머니를 구하려고 집채만 한 호랑이를 찾아가는 왼손이 모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달리이야기’, ‘야단법석’ 등 다양한 작품을 연출한 서원대 서상규(공연영상학과) 교수와 극단 ‘꼭두광대’가 함께 만든 야심작이다.

 이 작품은 전통연희 활성화 사업 창작연희 작품공모 당선(2013), ‘KBS 국악한마당’(2015), ‘수원연극축제’ 공식 참가작(2015), ‘제8회 해비치 아트페스티벌’ 쇼케이스 선정 등 중앙에서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공연에서도 호평 받았다.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에 따라 100명 한정 사전 예약제로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다름과 차이’를 쉽게 이해하고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창작 ‘탈놀이극’”이라며 “색다른 경험을 전해줄 공연인 만큼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지원하는 ‘2021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하나로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에 선정돼 진행하는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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