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첫 환자가 나온 지난해 1월 20일 이후 약 1년 10개월, 668일 만의 최다 기록이다. 이틀 연속 하루 확진자 수가 3000명대로 나온 것도 이번이 처음으로, 전날의 3187명보다 105명 많다.
1주일 전인 지난주 수요일(발표일 기준 11일)의 2520명보다는 772명 많다. 지역별은 서울이 1423명, 경기 965명, 인천 195명 등 수도권만 2583명이고, 이어 경남 98명, 부산 90명 등이다.
경남의 경우도 주간 평균 확진자 수가 5주째 증가세를 기록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지난달 초 42주차 이후 증가세로 이어지고 있다.
46주차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58명으로 45주차의 57.1명보다 0.9명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역별 감염자 수는 창원 169명(41.6%), 김해 86명(21.2%), 진주 31명(7.6%), 양산 30명(7.4%), 사천 23명(5.7%), 고성 20명(4.9%) 순이었다.
18일 전국 집계된 위중증 환자는 506명으로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500명대를 넘어섰다.
전날 522명보다는 16명 적지만, 정부가 당초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제시했던 기준인 500명을 연일 넘겼다. 이에 따라 사망자도 두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29명이다. 누적 사망자 수는 총 3187명으로, 평균 치명률은 0.78%다.
한편, 방대본은 지난 9월 20일 경기, 지난 11월 11일 서울 지역에서 각각 1명씩 오신고 사례가 확인됨에 따라 총 2명을 누적 확진자 수에서 제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