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9:04 (금)
경남 89명 신규 확진… 44번째 사망자 발생
경남 89명 신규 확진… 44번째 사망자 발생
  • 박재근 기자
  • 승인 2021.11.18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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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35명ㆍ함양 18명 등 발생...누적 1만4093명ㆍ입원 733명
 경남도는 지난 17일 오후 5시부터 18일 오후 5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89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창원 35명, 함양 18명, 김해 13명, 양산 8명, 사천 7명, 진주 3명, 함안 2명, 통영ㆍ거제ㆍ창녕 1명 등이다.

 감염경로별로는 창원 소재 학교Ⅱ(고교) 관련 1명, 창원 마산합포구 소재 의료기관Ⅱ(요양병원) 관련 1명, 함양 지인 모임 18명, 김해 소재 외국인 아동돌봄시설 관련 9명, 함안 소재 학교 관련 1명, 도내 확진자 접촉 33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3명, 수도권 관련 3명, 조사 중 20명이다.

 창원 확진자 35명 가운데 27명은 각각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가족 12명, 지인 12명, 동선접촉 2명, 직장동료 1명이다. 1명은 ‘창원 소재 학교Ⅱ 관련’ 확진자의 가족이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42명이다.

 1명은 ‘창원 소재 의료기관Ⅱ 관련’ 확진이며 환자다. 격리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368명으로 늘었다. 2명은 인천 남동구 확진자의 지인과 경기도 군포 확진자의 동선노출자다. 나머지 4명은 본인 희망 및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함양 확진자 18명은 모두 ‘함양 지인모임 관련’ 확진자로, 지인과 가족들이다. 지난 14일 함양군에 거주하는 거창 확진자 1명이 최초로 확진된 후, 같은 날 함양군보건소는 해당 마을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하고 전수검사에 착수했다.

 검사 결과, 15일 12명, 16일 10명이 확진됐고, 17일 12명, 오후 5시 이후 13명에 이어 18일 5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53명(함양 48명, 거창 5명)이다.

 함양군 방역당국은 주민 전수검사 안내 재난문자를 발송했고, 확진자 동선이 있는 마을마다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해 3929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중이다.

 또 오는 19일까지 임시선별검사소를 연장 운영하며, 23~24일에는 기존 음성 판정을 받은 군민에 대해 추가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함양 지인모임의 전파 경로는 조사중이다.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의 경로당 147개소는 휴관했고, 노인일자리 사업은 잠정 중단했다.

 김해 확진자 13명 중 9명은 ‘김해 소재 외국인 아동돌봄 시설 관련’ 확진자로, 가족 5명, 지인 2명, 원아 2명이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76명이다. 1명은 도내 확진자의 동선노출자다. 3명은 증상발현 및 본인 희망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양산 확진자 8명 중 1명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이다. 3명은 각각 부산 확진자의 접촉자로, 모두 직장동료다. 4명은 증상발현 및 본인 희망 검사에서 확진됐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4093명(입원 733명, 퇴원 1만 3316명, 사망 44명)이다. 검사중 의사환자는 4302명, 자가격리자는 2342명이다.

 도내 44번째 사망자도 나왔다. 지난 2일 확진된 창원 거주 80대 여성이 양산부산대학교병원에서 입원 치료중 17일 오후 8시 36분께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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