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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경민목장` 자연치즈 경연대회 동상 수상
함안군 `경민목장` 자연치즈 경연대회 동상 수상
  • 음옥배 기자
  • 승인 2021.11.16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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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생산 원유로 치즈 가공 출품...낙농업 위상 대 내ㆍ외적 홍보 기여
 함안군 법수면 강주리 소재 경민목장(강진옥)이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과 (사)한국목장형 유가공연구회 주관으로 지난 8일 개최한 `국내 목장형 자연치즈 경연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4회째 시행된 이 대회는 낙농인들이 직접 생산한 원유(우유)를 목장에서 자가로 유가공이라는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과정을 거쳐 만든 치즈를 출품하여 맛, 향, 조직감, 외관 등을 전문 심사위원들이 엄정한 기준에 의한 평가로 이러한 결과를 얻었다.

 경민목장의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은상 1회, 동상 2회, 발전상 1회를 획득한 전력이 있는 우수 농가로 함안군 낙농업의 위상을 대 내ㆍ외적으로 홍보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편, 경민목장을 운영하는 강진옥 씨는 지난 2005년도에 귀농해 남편(구만회)과 부친의 낙농업을 이어받아 운영하고 있다.

 경민목장은 정부 시책에 의한 농가별 납유량 쿼터제 실시에 따른 잉여 우유의 처리를 고심하던 중 치즈와 유제품의 고부가가치 제품을 직접 가공했다. 또한 정해진 쿼터양의 수취 가격보다 오히려 높은 단가의 소득을 올리며 지역 내 낙농 농가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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