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Ⅶ대학 단기교육 `호응`...자동차 정비ㆍ코딩 IOT 2개 과정
양질의 일자리가 없어 청년들의 실의가 깊은 요즘 한국폴리텍Ⅶ대학이 지자체와 손잡고 취업의 길을 열어주는 단기교육을 실시해 호응이 높다.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학장 배석태)는 지난달 22일과 27일부터 `2021년 경남청년학교` 2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폴리텍Ⅶ대학 산학협력단은 경남도와 (재)경남도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이 교육사업의 지원을 받아 만 19~34세 청년들을 대상으로 인재 육성 중이다.
이달 19일과 24일까지 각 4주간 진행되는 경남청년학교에는 두 과정 모두 20명씩 참여, 40명이 기술교육형 교육 과정을 이수하고 있다. 과정은 청년들의 매력을 끄는 `자동차의 이해와 정비 과정`과 `코딩으로 만나는 IOT 과정` 둘로 나눠져있다.
`자동차의 이해와 정비` 과정은 자동차의 트렌드를 이해하고 정비 실습을 할 수 있게끔 대학의 미래성장동력학과가 학과 특성을 살려 진행하고 있다. `코딩으로 만나는 IOT` 과정은 스마트팩토리학과에서 센서와 아두이노를 살려 진행 중이다.
`경남 청년학교` 이수 중인 박도혁(29) 씨는 "기술교육 뿐아니라 청년들의 자신감 회복과 구직스킬 향상에 도움되는 취업 특강 등이 매우 유용하게 짜여져 있어 보람이 크다"고 했다.
이 대학 오동수 산학협력단장은 "경남청년학교사업이 우리 지역을 떠난 청년이 돌아오고 찾아오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청년층 수요에 맞는 역량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학습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는 데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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