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폐지 앞서 교육 종료...50년간 의경 4만7천여명 수탁
‘해양 의무경찰’이 내후년에 폐지되는 가운데 지난 12일 경남에서 마지막 기수 훈련 수료식 열렸다.
해군교육사령부는 이날 부대에서 해군병 678기와 해양 의무경찰 416기 수료식을 각각 거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5일 입영해 소형고무보트(IBS), 해상 종합생존 훈련 등 6주간 군사 훈련을 받은 뒤 수료식에 참여했다.
해양경찰청이 오는 2023년 6월까지만 의무경찰을 운용한다. 이 때문에 이날 수료한 416기는 마지막 기수가 됐다.
이에 해군의 해양 의무경찰 수탁 교육도 이날 종료됐다.
해군은 지난 1971년 2월 입대한 제1기 해양전투경찰부터 이날 수료자 129명까지 50년간 총 4만 7000여 명의 해양 의경을 교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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