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거점 공간 조성 후 개소식, 2억 5천만원 확보 떡 공장 리모델링
장 군수 "다양한 공동체 발굴할 것"
장 군수 "다양한 공동체 발굴할 것"
`남해군 마을공동체 지원센터`가 지난 3일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남해군은 주민주도형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마을공동체 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해 2021년 5월 17일 남해군 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이어 올해 6월 경남도 시군 소통거점 공간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2억 5000만 원의(도비 50%ㆍ군비 50%)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읍내 옛 떡공장을 리모델링한 청년학교 `다랑` 2층에서 출발한 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원센터는 마을공동체 사업의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추진을 위하여 군 직영으로 운영되며, 주민주도의 마을공동체 회복은 물론 마을자치 실현에 기여해나갈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장충남 군수, 이주홍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주민대표 등 마을공동체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공동체의 발전을 기원하는 소원나무 꾸미기를 통해 마을공동체의 발전을 기원하는 글귀를 남겨 개소식을 기념했다.
장충남 군수는 "지역에는 다양한 형태의 공동체가 기존부터 존재해 왔으나, 이러한 공동체를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중간지원조직이 부재했다. 남해군 마을공동체 지원센터라는 중간지원조직을 통해 지역의 다양한 공동체를 발굴하고 공동체가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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