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6일 `청소년선도 학부모감시단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여파 속 청소년보호 및 건전한 청소년환경 구축을 위해 노력해온 학부모 감시단의 소속감 강화 및 의욕 고취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단원 35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회선언， 인사말씀， 웃음치료 교육， 목공예 체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청소년보호 활동에 대한 단원 사기진작 등을 위해 특별강사를 초빙해 `웃음치료를 위한 다양한 운동법`， `웃음으로 주위에 모든 사람과 소통하기` 등 웃음치료 교육을 진행했다.

　학부모감시단은 지난 2005년 1월에 결성됐으며 현재 48명의 단원이 매월 2회 야간(오후 8시 이후)에 지역 곳곳을 정기적 순찰하고 있다.

　청소년 밀집지역 및 유동인구가 많은 번화가를 중심으로 청소년유해업소 지도ㆍ단속， 청소년 귀가 지도 등 선도활동， 위기(가능)청소년 발견 시 보호ㆍ연계 조치하는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이달 수능 전ㆍ후 시기에 긴장감에서 해방되는 청소년들의 일탈 방지를 위해 김해중ㆍ서부 경찰서와 연계해 특별 지도ㆍ단속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장인 박종주 여성가족과장은 "항상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노력하시는 회원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관과 민이 함께 건전한 청소년의 환경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