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09:35 (토)
진해 우도 인근 해상 선박 좌초… 2명 구조
진해 우도 인근 해상 선박 좌초… 2명 구조
  • 이병영 기자
  • 승인 2021.11.07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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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업 중 운항부주의로 사고 해경 "바다 지형 파악 당부"
창원해경이 지난 5일 새벽 1시 13분께 창원시 진해구 우도 인근 해상에서 좌초된 K호를 대상으로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창원해경이 지난 5일 새벽 1시 13분께 창원시 진해구 우도 인근 해상에서 좌초된 K호를 대상으로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지난 5일 오전 1시 13분께 창원시 진해구 우도 인근 해상에서 K호(2t급, 어선, 승선원 2명)가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창원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당 선박은 지난 4일 오후 9시께 진해구 수치항에서 출항해 우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 운항부주의로 암초에 좌초돼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경비함정과 창원구조대, 진해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가 입수해 선체 외부 안전상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고 만조시까지 구조세력의 안전관리 하에 대기했다가 지난 5일 오전 3시 19분께 민간구조선을 이용해 이초작업을 완료했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K호의 선장 상대로 음주측정 결과 음주운항은 하질 않았다"며 "바다의 지형과 물때를 잘 파악해 해양사고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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