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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한방약초특구 ‘우수 특구’ 선정
산청한방약초특구 ‘우수 특구’ 선정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1.11.07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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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전국 195곳 중 9곳 뽑아 약초 제품개발 등 평가 뛰어나
산청군의 산청한방약초산업특구가 정부 운영 성과 평가에서 경남지역 15개 특구 중 유일하게 우수 지역특구로 선정됐다. 왼쪽은 특구 내 경남한방항노화연구원 전경, 2019년 ‘산청한방약초축제’ 축제장 모습.
산청군의 산청한방약초산업특구가 정부 운영 성과 평가에서 경남지역 15개 특구 중 유일하게 우수 지역특구로 선정됐다. 왼쪽은 특구 내 경남한방항노화연구원 전경, 2019년 ‘산청한방약초축제’ 축제장 모습.

 산청군의 산청한방약초산업특구가 정부 운영 성과 평가에서 경남지역 15개 특구 중 유일하게 우수 지역특구로 선정됐다.

 7일 산청군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전국 195개 특구의 지난해 운영 성과를 평가해 ‘2021 우수 지역특구’로 산청한방약초산업특구 등 9곳이 선정됐다.

 산청약초특구는 이번 평가에서 장려에 선정, 중기부 장관상과 포상금 5000만 원을 받는다.

 산청약초특구는 지난해 지리산 약초를 활용한 제품 개발과 특허권 출원, 온라인 마케팅, ‘산청한방약초축제’ 온라인 개최 성공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경남한방항노화연구원 인근 터에 약용작물산업화지원센터를 유치, 항노화사업 고도화를 위한 발판을 만들었다는 점도 이번 선정에 한몫했다.

 지난 2005년부터 금서면 매촌리를 중심으로 성장해 온 산청약초특구는 한방약초밸리, 한방의료복지센터, 약초재배연구단지 등 6개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변화하는 사업 환경에 맞춰 특구계획을 변경해 관광과 의료, 약초산업을 아우르는 사업 추진에 전력해 지난 2009년 우수, 2012년 장려, 2013년 대상, 2018년 우수 지역특구에 선정됐다.

 군은 지난해 중기부 ‘시군구 지역연고산업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 국비 5억 원에 지방비 5000만 원을 매칭해 한 해 5억 5000만 원, 최대 3년간 16억 50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 사업은 산청한방약초특구가 지닌 한방약초 자원 등을 기반으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등 미래 먹거리를 성장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이재근 군수는 “세계로 뻗어나갈 산청 항노화산업 기반 마련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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