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02:41 (토)
마산국화축제 관람 후 관광지 둘러보기
마산국화축제 관람 후 관광지 둘러보기
  • 이병영 기자
  • 승인 2021.11.04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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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영 지방자치부 부국장
이병영 지방자치부 부국장

지금 마산지역에서는 국화꽃 향연이 거대하게 벌어지고 있어 정말 환상적이다, 이번 축제도 이번 주말이 지나면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그래서 사람들에게 국화축제장 주변에 산재해 있는 마산지역의 갈 볼만한 곳들을 소개 해볼까한다. 그 중에서도 마산만과 돝섬, 마창대교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야경은 이루 말할 수 없다. 특히 마산만과 마창대교의 불빛이 바다와 어우러져 바닷속에 파묻히면서, 반사빛을 발휘해 아주 멋진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한 폭의 그림 같은 모습을 바라보는 이들은 감탄사를 연발하면서 기념사진 찍기가 한창이다.

창원시는 오는 7일까지 마산해양신도시와 돝섬,원도심 일원에서 마산국화축제를 열고 있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의 드라이브 스루(Drive Thru)방식을 벗어나 진행되고 있다.

이번 축제는 창원의 랜드마크인 마창대교와 미래의 꿈, 희망, 열정을 상징하고 떠오르는 태양과 괭이갈매기의 힘찬 날갯짓을 모티브로 창원의 희망과 미래 비전을 상징하는 마창대교에서 바라본 '희망' 대표작을 비롯한 14개 테마 6700점의 국화작품과 초화류 11만 3300여 점의 국화꽃들이 전시돼 있어 가을향기를 물씬 풍기고 있다. 또한 103만 창원시민을 상징하는 103명의 창원시민 미술작품 전시 및 창원시민의 숨은 예술실력을 펼칠 수 있는 시민참여 문화공연도 다양하게 펼쳐지고 있다.

국화축제장을 한, 두 시간 구경을 한 사람들에게 또 다른 추억거리를 제공키 위해 연계관광으로 마산지역의 유명지를 소개해 볼까 한다. 우선 어시장, 마산돝섬, 구산면 지역의 경남마산로봇랜드, 저도 연륙교(일명 콰이강의 다리), 마산해양드라마세트장, 마산시립문신미술관, 마산상상길, 진동 광암해수욕장의 공원과 방파제 야경 등을 추천해보고 싶다. 어시장은 먹거리로서 유명세를 더하고 있다. 남해안의 청정지역에서 갓 잡아 올린 전어, 장어,도다리 등 싱싱한 물고기들을 현장에서 직접 요리한 횟거리와 매운탕 등을 사람들에게 제공하고 있어 신선함과 함께 자연산 횟거리는 고소함을 더하고 있다.

이어 마산 돝섬은 선착장 입구에 설치된 황금돼지상의 코를 만지면 행운과 재물운이 뒤따른다는 입소문으로 방문객 호응이 높다. 왼쪽은 출렁다리이고 오른쪽은 해안가의 산책로와 데크로드가 나온다. 돝섬은 갈매기 떼 모습, 돝섬 선착장의 전망대, 돝섬 데크로드, 돝섬 바람개비, 마창대교 전경 및 야경 등이 산재해 있어 여행의 추억거리를 간직할 장소들도 많다.

이어 마산로봇랜드는 지난 10월 한 달간 6만여 명의 입장객이 다녀가며 개장 3년 만에 월간 최다 입장객을 기록하는 등 로봇랜드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로 많은 사람들을 불러모우고 있다. 로봇랜드는 로봇 콘텐츠관 `희망로봇어드벤쳐`를 리뉴얼 오픈한 것을 시작으로, `로봇 메이커 페스티벌`, `로봇 놀이터` 등 다양한 로봇 콘텐츠를 만날 수 있는 체험의 장을 마련하며 특색 있는 콘텐츠를 선보였다. 특히, 거대한 엔터테이너 로봇 `타이탄`과 로봇이 만들어 주는 음료를 맛볼 수 있는 `로봇 카페`가 방문객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국화축제장에서 못 느낀 새로운 추억들을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앞서 소개한 유명지들을 구경하다 보면 하루는 금방 지나가며, 창원 마산에서 평생 추억에 남을 멋진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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