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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인구 10만 생태관광도시 꿈꾼다”
“남해 인구 10만 생태관광도시 꿈꾼다”
  • 이문석 기자
  • 승인 2021.11.0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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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지난달 29일 군민의 날 기념식 사회봉사ㆍ효행 하미자 씨 등 수상 “남해~여수 해저터널 조기 추진”
남해군은 지난달 29일 제한된 인원만 초청한 가운데 군민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사진은 장충남 군수가 인사말을 하는 모습.
남해군은 지난달 29일 제한된 인원만 초청한 가운데 군민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사진은 장충남 군수가 인사말을 하는 모습.

 장충남 남해군수는 지난달 29일 남해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28회 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해저터널 조기 준공을 준비하고 인구 10만 생태관광도시 실현을 위한 새로운 도시계획을 수립하고 있다”며 “이와 더불어 정부의 초광역 협력 사업에 발맞춰 영호남 지자체인 남해와 여수를 신해양ㆍ환경 수도로 만들자는 염원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코로나19 영향으로 ‘군민의 날 및 화전문화제’를 취소하고, 제한된 인원만 초청해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장충남 남해군수, 하영제 국회의원, 이주홍 남해군의회 의장, 류경완 도의원 등을 비롯해 군내 주요 기관단체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2021년 군민대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으며, △사회봉사ㆍ효행 부문 하미자 △산업경제 부문 박정삼 △교육ㆍ체육 부문 김종도 △관광ㆍ문화예술부문 서관호 △환경ㆍ보건부문 김해곤 씨가 장충남 군수로부터 상패를 받았다.

 또한 해양초등학교 국악오케스트라가 식전공연을 펼치고 ‘남해문화원 색소폰 공연’과 ‘최정아 성악공연’이 행사의 대미를 장식해 기념식을 더욱 뜻깊게 했다.

 장충남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50만 내외 군민들과 한마당 잔치를 펼치고 싶은 마음 간절하지만 부득이하게 기념식으로만 대체하게 된 것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아쉬움을 표하는 한편, 남해~여수 해저터널과 국도 3호선 4차로 확장 사업 진행 상황을 군민에게 보고했다.

 특히 장충남 군수는 “해저터널 시대, 인구 10만 생태관광도시를 위한 새로운 도시계획 수립에 착수했고, 난개발을 방지하면서도 생태관광을 도모할 수 있는 민자 유치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하영제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남해의 발전된 모습이 10년 후에는 우리 눈앞에 현실로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주홍 남해군의회 의장은 “군민의 날과 지방자치의 날을 맞아 힘을 모으고 역동성을 더해 가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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