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이순신 타워 건립 시도, 지역 여론 분열"
"대형 이순신 타워 건립 시도, 지역 여론 분열"
  • 이병영 기자
  • 승인 2021.10.27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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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의회 5분 자유발언

구점득, 운영 예산 비해 존재감 없어

박선애, 문화도시 조성 위한 정책 제안

전홍표 "주의운전 홍보 캠페인 진행"

창원시의회는 27일 열린 제108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구점득 의원(국, 팔룡, 명곡동), "창원은 명품도시로 가고 있는가!" △박선애 의원(국, 비례대표), "문화정치를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창원특례시가 되기를!" △전홍표(더, 현동, 가포, 월영, 문화, 반월중앙동), "교차로 내 교통사고 예방 정책을 실행합시다!" △심영석 의원(더, 웅천, 웅동 1, 2동), "신항 주민의 민원에 대해 신속한 대책을 요구한다" △김종대 의원(더, 회원 1, 2 석전, 회성, 합성1동), "죽어서도 외로운 그들을 기억합시다!" 등을 발표했다.

구점득 의원은 창원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토건사업을 거론하며 "정체성과 경제성도 희박한 대형 이순신 타워 건립을 시도하면서 지역 여론을 분열시켰고, 창원 산업사 박물관 건립, 독립기념관 건립, 민주주의전당 건립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대죽도와 같은 무인도에 휘황찬란한 조명을 설치해 자연을 훼손하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두 번째 발언에 나선 박선애 의원은 "창원시는 역사적, 지리적, 인적으로 다양한 문화예술자원들이 풍부해 이를 잘 활용한다면 문화예술특화도시로서의 매력적인 도시로 충분히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창원시의회 도시발전 연구회 용역결과를 토대로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제안을 하고자 한다"고 주장했다.

세 번째 발언에 나선 전홍표 의원은 "도로교통공단 통계자료에 따르면, 창원시는 지난 2019년 기준 경남지역에서 교통사고 건수가 가장 많은 1위 도시로, 실제 연간 교통 사고 건수는 2018년 2916건에서 2019년 3245건으로 약 10% 이상 증가했다"며 "교차로 좌회전 시 색깔 주행 유도선 설치, 교차로 내 차량유도선 진로 변경 시의 주의운전이 필요하다는 홍보 등의 캠페인도 함께 적극적으로 진행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네 번째 발언에 나선 심영석 의원은 신도시로 조성되고 있는 신항 지역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하며 "신항 건설의 대부분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부산항건설사무소에서 진행하고 사업 완료 후 창원시로 이관되다 보니 주민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아 더욱 많은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또한 △아파트 주거지역 도로와 항만 주도로의 침수 문제, △고등학교 설립 문제 등을 거론했다.

끝으로 김종대 의원은 "창원시의 1인 가구가 전체가구 중 34.7%로 증가추세이므로 무연고 죽음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고 따라서 고독사를 예방하고 무연고 사망자들과 취약계층의 존엄한 죽음을 대비하고 지역사회가 함께한다는 애도의 제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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