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국 "국민 위한 안보 집중해야"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북한의 미사일 등을 이용한 무력 도발에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대응 발언을 한 경우가 3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도발`이라는 확고한 표현을 사용한 것은 17.5%에 그쳤다.
26일 국회 운영위원회 강민국(진주을) 의원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올해 10월까지 북한의 미사일과 방사포 발사와 핵실험 등의 도발은 총 40회에 달했다.
문 대통령이 북한의 40회 무력 도발에 대해 대응 발언을 한 횟수는 12회(30.0%)에 그쳤고, 이 중에서도 `도발`이라는 확고한 단어를 사용한 경우는 7회(17.5%)에 불과했다.
강 의원은 "청와대가 방송국도 아닌데 `쇼` 같은 감성팔이에 전념하지 말고 국민을 위한 민생경제와 안보에 집중하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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