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상리면(면장 오은겸) 자원봉사회(회장 전정임)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손수 곰국을 끓여 식사해결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곰국을 전달받은 어르신은 "평소에 혼자 지내니 음식을 해 먹기 힘들어 김치로 대충 끼니를 해결했는데, 이렇게 따듯한 곰국과 식사를 하니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 자원봉사회 회원은 "지난해 곰국행사를 했을 때 너무 좋아하시던 어르신들이 계속 눈에 밟혀 회원들끼리 뜻을 모아 한 번 더 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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