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3:14 (토)
캄보디아ㆍ미얀마 공동체와 재난 공동대응
캄보디아ㆍ미얀마 공동체와 재난 공동대응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1.10.25 22: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24일 김해시 관계자 등이 캄보디아ㆍ미얀마 공동체와 감염병과 재난상황 공동대응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지난 24일 김해시 관계자 등이 캄보디아ㆍ미얀마 공동체와 감염병과 재난상황 공동대응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정보 전파ㆍ조기 정착 등 협력

베트남 등 올해 9개국과 협약

김해시가 국적별 외국인 공동체와 코로나19 등 감염병과 재난상황 공동대응을 위한 협약을 확대하고 있다.

김해시는 지난 24일 시청에서 캄보디아ㆍ미얀마 공동체와 관련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체 대표와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시는 지난 7월 우즈베키스탄을 시작으로 베트남, 중국, 네팔,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필리핀에 이어 총 9개국 공동체와 협약 체결을 완료했다.

시는 내년에 소수 체류 국가인 아랍권 외국인 공동체와도 협약을 추진해 지역 내 모든 외국인 주민이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시와 공동체간의 소통을 확대할 계획이다.

그간 외국인 공동체 대표들은 각종 SNS를 통해 자국민들의 백신접종 참여를 크게 늘리고 통역지원업무에도 적극 참여해 외국인 방역에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 특히 최근 지역 내 코로나19 외국인 확진자수를 줄이고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시는 외국인 주민의 지역사회 조기 정착과 위기 상황에 놓인 외국인에 긴급 생계비 및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코로나19 각종 정보 전파와 번역 안내문 배포, 방역물품 지원, 외국인 백신 접종과 역학조사 통역인력 등을 배치해 외국인들이 원활하게 접종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임주택 시민복지국장은 "앞으로도 시와 외국인 공동체간의 유기적인 관계를 통해 코로나19 이외에 여러 가지 재난상황에도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시도 지속적인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