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 머리 다쳐 끝내 숨져
경찰, 사고 경위 등 조사 중
양산지역 한 도로를 주행 중인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가드레일을 충격,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1일 오후 11시 56분께 양산시 원동면 영포리 일대 도로에서 배내골 방면으로 달리던 쏘울 승용차가 맞은편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소방당국은 "쾅 하는 소리와 함께 사고차량 보닛에서 불꽃이 보인다"는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0시 35분께 차 내부에서 머리 등을 크게 다친 운전자 A씨(46)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사고 당시 A씨는 차에 혼자 타고 있던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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