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0:09 (금)
귀농ㆍ귀촌 강화… 내년 1억 3000만원 지원
귀농ㆍ귀촌 강화… 내년 1억 3000만원 지원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1.10.24 23: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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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가 정부 공모 선정으로 내년부터 귀농ㆍ귀촌 지원을 강화한다. 사진은 귀농ㆍ귀촌 체험 농장.
김해시가 정부 공모 선정으로 내년부터 귀농ㆍ귀촌 지원을 강화한다. 사진은 귀농ㆍ귀촌 체험 농장.

농식품부 유치지원 공모 선정

지역 맞춤형 종합센터 운영

"안정ㆍ체계적 정착에 도움"

`도농복합도시` 김해시가 내년 1억 3000만 원을 투입해 귀농ㆍ귀촌 지원을 강화한다.

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국비 지원사업인 `귀농ㆍ귀촌 유치지원사업`에 인구 30만 명 이상 전국 시ㆍ군 중에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귀농ㆍ귀촌 유치지원사업은 도시민의 귀농ㆍ귀촌 유치를 위한 지원센터 운영과 교육ㆍ체험 및 지역융화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원해 귀농ㆍ귀촌 희망자의 안정적인 농촌정착과 지역활력 회복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지역 귀농ㆍ귀촌인 수는 지난 2016년 4705명에서 2020년 6514명으로 해마다 증가 중이다. 귀농ㆍ귀촌 상담수도 2017년부터 매년 250건 이상 유지되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 2019년부터 농업창업 힐링센터를 운영해 귀농 창업 희망자의 상담을 돕고 있다. 또 귀농인의 집 3개소와 귀농ㆍ귀촌 현장실습 시범포 4300㎡를 조성해 예비 귀농ㆍ귀촌인 등을 위한 교육장을 운영 중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내년부터 지역여건에 맞춰 귀농ㆍ귀촌 희망자에게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귀농ㆍ귀촌종합센터를 운영한다. 또 농촌에서 살아보기, 귀농ㆍ귀촌 동네작가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도농복합도시의 특성을 귀농ㆍ귀촌 관련 사업에 접목하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년 체계적인 귀농ㆍ귀촌 소프트웨어를 구축해 예비 귀농인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게 하고, 도시민들의 귀농ㆍ귀촌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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