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악단광칠` 창작 국악 무대
30일 `의동사진관` 버스킹 펼쳐
(재)거창문화재단 지난 21일부터 30일까지 한국무용 `시월愛`, 유랑극장 `악단광칠`, 버스킹공연 `의동사진관` 공연을 선보인다.
지난 21일 첫 공연으로 `시월愛`로 초립동, 흥보가, 버꾸춤, 진또배기 등 다양한 내용의 전통무용으로, 부채에 긴 명주천을 연결해 추는 선살풀이와 관객들에게 친숙한 음악을 바탕으로 구성된 대중가요 `찐이야`에 맞춰 창작된 작품 등 다채로운 한국무용을 선보였다.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에는 유랑극장 시리즈5 `악단광칠` 공연이 펼쳐진다. `악단광칠`은 음악을 연주하는 단체를 의미하는 `악단`과 광복 70주년에 결성됐음을 상징하는 `광칠`이라는 단어가 합쳐져 만들어진 창작국악밴드로 전통국악을 현대적으로 노래와 굿, 연극적 요소를 결합해 온라인상에서 무려 120만 뷰를 돌파한 화제의 곡 `영정거리`, 서해안 배연신 굿에 있는 뱃노래를 모티브로 한 `어차`, 북청사자놀음의 장단과 퉁소가락을 새로운 방식으로 재해석한 `북청` 등을 들려줄 것이다.
또한, 30일 오후 2시에는 거창 명소로도 유명한 의동마을 은행나무 길에서 올해 유랑극장 시리즈의 마지막 버스킹 공연인 `의동사진관`으로 유튜브에서 널리 알려진 벨라제이와 오승희의 아름다운 노랫소리로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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