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4차 산업혁명 기술 중심 신사업 제품 선보인다
KAI, 4차 산업혁명 기술 중심 신사업 제품 선보인다
  • 양기섭 기자
  • 승인 2021.10.19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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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ADEX 2021’ 19~23일 참가
한국항공우주산업㈜이 23일까지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1’에서 4차 산업혁명 기술 중심의 신사업 제품군을 선보인다. 사진은 ADEX에서 체험 가능한 미래형 VR 조종 훈련체계(메타버스존).
한국항공우주산업㈜이 23일까지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1’에서 4차 산업혁명 기술 중심의 신사업 제품군을 선보인다. 사진은 ADEX에서 체험 가능한 미래형 VR 조종 훈련체계(메타버스존).

주력사업과 4차 산업혁명 기술 융합

항공우주산업 미래 나아갈 방향 제시

차세대 훈련기ㆍ상륙공격헬기와

미래형 훈련체계 등 UAM 최초 공개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이 19~23일까지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1’(이하 ADEX)에서 4차 산업혁명 기술 중심의 신사업 제품군을 선보인다.

KAI 전시장은 크게 △KAI 미래비전 △고정익 △회전익 △미래사업 등 4개 공간(Zone)으로 구성된다.

미래비전 공간에는 지금까지 고정익, 회전익 등 KAI가 개발하고 생산한 모든 기종이 군집 전시된다. 내년에 초도비행 예정인 KF-21의 가상 시범비행과 미래 이동체인 UAM이 영상으로 공개된다.

고정익 공간은 지난 4월 출고한 KF-21 보라매와 성능 개량을 진행 중인 FA-50 경공격기, 차기 기본훈련기(Black Kite) 모형이 전시된다.

회전익 공간에는 상륙기동헬기 기반의 상륙공격헬기와 유ㆍ무인기 합동 작전을 위한 유무인복합체계(MUM-T)가 소개된다.

미래사업 공간은 차세대중형위성, 초소형위성 등 다양한 위성과 VTOL 수직이착륙 무인기, 가상현실(VR) 개념의 미래형 훈련체계 등이 전시된다.

◆ 최초 공개 UAM 두 가지 플랫폼

ADEX에서 최초 공개되는 KAI UAM 형상.
ADEX에서 최초 공개되는 KAI UAM 형상.

유인 수송용 UAM은 5인승 전기추진 수직이착륙기(eVTOL)로 최대속도 250㎞, 항속거리 100㎞이다. 도심간 30분 내외 이동을 목표하고 있다.

무인 화물용 UAM은 최대 600㎏ 화물 적재가 가능하며 국제규격 화물 팔레트를 적용, 화물 탑재와 하역에 최적화된 설계를 적용한다.

KAI UAM은 파워트레인, 날개, 항공전자 등을 공용 플랫폼으로 표준화해 민ㆍ군 등 다양한 수요에 대한 확장성을 높였다. KAI는 향후 UAM 요소기술을 확보, 2020년대 후반까지 독자모델 UAM을 개발할 계획이다.

◆ 차기 기본훈련기 처음 공개

전기추진 차기기본훈련기 모형(고정익존).
전기추진 차기기본훈련기 모형(고정익존).

KAI의 차기 기본훈련기는 1600마력 이상으로 출력을 향상시키고 디지털 조종석, 여압 등 조종사 편의성을 강화시킨 모델이다.

특히, 세계 최초로 군용기에 미래 항공 기술인 전기추진 시스템 적용을 검토하고 있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전기추진 적용으로 향후 운용 유지비 절감과 소음 최소화는 물론 환경 오염문제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 국내 개발 상륙공격헬기 실물기 규모 전시

ADEX에서 최초 공개되는 실물기 규모의 상륙공격헬기와 유무인복합체계(MUM-T) (회전익존).
ADEX에서 최초 공개되는 실물기 규모의 상륙공격헬기와 유무인복합체계(MUM-T) (회전익존).

상륙공격헬기는 해병대 상륙기동헬기를 기반으로 스터브윙을 적용, 모두 6개의 외부무장 스테이션이 장착된다.

또, 공대공, 공대지, 무유도로켓 등 상륙지원과 공격 임무를 위한 다양한 무장이 탑재된다. 특히, 헬기와 무인기간 합동작전이 가능한 유무인복합체계(MUM-T) 개념도 적용됐다.

MUM-T는 미국, 유럽 등 선국도 아직 연구 중인 새로운 개념으로 유인기의 생존성을 꾀하고 작전 효율성을 비약적으로 높이는 비대칭 미래형 무기체계다.

KAI는 현재 군의 ‘2021년 신속시범획득사업인 ‘헬기-무인기 연동체계 사업’ 참여를 준비하고 있다. 헬기 핵심기술인 동력전달 계통 국산화 추진, 이를 기반으로 차세대 기동헬기 사업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 미래형 훈련체계 체험 공간 선보여

ADEX에서 체험이 가능한 미래형 VR 정비 훈련체계(메타버스존).
ADEX에서 체험이 가능한 미래형 VR 정비 훈련체계(메타버스존).

KAI가 자체 투자를 통해 개발 중인 VR 조종 훈련장비는 기존 FA-50 시뮬레이터와 상호 연동해 모의 비행훈련, 편대비행, 전술훈련 등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또, 실제 항공기의 비행 준비과정과 정비 상황을 가상공간에 구현, 체험형 학습을 진행할 교육 훈련 시뮬레이터도 전시된다.

가상공간의 훈련은 시간과 공간 제약 없이 합동훈련과 개인 학습을 병행할 수 있어 군의 훈련 효과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 뉴스페이스 시대 우주사업 비전 제시

KAI 부스 내에 전시된 차세대중형위성,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미래사업존).
KAI 부스 내에 전시된 차세대중형위성,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미래사업존).

국내 최초 민간주도 사업으로 진행 중인 차세대 중형위성 2호 개발과 오는 21일 발사 예정인 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Ⅱ) 총조립을 주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위성 설계부터 제작, 조립, 시험이 가능한 국내 최초 민간 우주센터를 건립하고 대형부터 초소형 위성까지 다수 위성을 동시 제작할 양산 인프라도 구축했다.

앞으로 KAI는 우주 제조 분야의 체계 종합 능력을 강화하고 국내ㆍ외 업체들과 적략적 협력을 통해 운영, 서비스 등 우주산업 영역을 확대해 뉴스페이스 시대의 국제적 핵심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AI는 ‘ADEX’ 행사 기간에 다수 국내ㆍ외 전문업체들과 미래사업을 위한 기술제휴, 사업 협력(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아울러 동남아, 남미 등 국외 고객들과 면담을 통한 수출 확대에도 전력할 방침이다.

→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소개

KF-21 보라매 모형과 가상 시범비행 영상.
KF-21 보라매 모형과 가상 시범비행 영상.

사천에 본사를 둔 KAI는 과감한 변화와 혁신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한민국 대표 항공우주기업이다.

지난 1999년 자본금 4874억 원으로 설립한 KAI는 KT-1 기본훈련기, T-50 고등훈련기, 수리온 기동헬기, 송골매 무인기 개발 성공 등으로 대한민국 안보와 항공전력을 책임지고 있다.

특히, 미래 핵심전력으로 꼽히는 KF-21(한국형 전투기)와 LAH/LCH(소형무장/민수헬기) 개발에 전력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민간기업이 주관하는 차세대 중형위성, 국방위성 개발사업 진출은 물론 한국형 발사체 총조립까지 우주 사업 영역 확대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KAI 안현호 대표이사는 “항공우주산업은 뉴 노말시대의 첨단과학 기술 발전을 선도하며 빠르게 성장하는 사업 분야로 무한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면서 “KAI가 기술발전과 함께 체계적인 윤리준법경영을 통해 미래 항공우주산업의 핵심기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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