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울산 밀양 분기점 인근
차량만 파손ㆍ인명피해 없어
경남 현직 경찰관이 술을 마신 뒤 고속도로에서 차량을 몰다 램프 벽과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
18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1시께 함양~울산고속도로 밀양 분기점 인근 도로상에서 A 경위가 음주운전을 하다 고속도로 램프 벽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A 경위가 몰던 차량이 파손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A 경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남에서 근무 중인 A씨는 부산에서 술을 마신 뒤 밀양에 있는 자신의 농장으로 가기 위해 운전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조만간 A 경위를 검찰에 송치하고 징계위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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