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공ㆍ제빵 등 9개 한국문화 체험
경남교육청은 다문화 학생을 위한 다가치 토요어울림 프로그램 `한국, 행복을 만나다`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다가치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다문화학생을 대상으로 행복마을학교와 연계한 문화체험을 통해 행복교육과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력을 제고시키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목공-나무를 만지는 즐거움 △제빵-유기농 밀가루 반죽으로 만드는 맛있는 세상 △요리-꿈꾸는 요리사의 행복한 요리 △커피ㆍ음료-맛과 향으로 떠나는 커피 여행 △재활용-재활용품에 생명력을 불어넣다 등 9개 체험 과정으로 구성했다.
경남의 다문화가정이면 가족 단위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도록 해 많은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경남행복마을학교의 다양하고 의미 있는 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홍정희 진로교육과장은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체험을 통해 가족들에게 치유와 휴식을 제공하는 동시에 소중한 추억을 남기는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 경남의 다문화교육 `다가치 다 같이`의 가치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인식 개선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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