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소 운영 관리주체 달라 혼돈
전기차 충전소 운영 관리주체 달라 혼돈
  • 이종근 기자
  • 승인 2021.10.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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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어시장고객지원센터 충전소 뒤편에 임시충전구역이라는 현수막이 부착돼 있다.
마산어시장고객지원센터 충전소 뒤편에 임시충전구역이라는 현수막이 부착돼 있다.

고장 접수 두달 넘어도 ‘감감’

임시조치 불구 계속 충전 불가

속보= 창원시 공공시설 내 전기차 충전소 관리 부실로 이용 불편을 겪고 가운데 충전기마다 관리주체가 달라 제때 고장수리가 안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자 1면 보도>

창원종합운동장 내 전기차 충전기 3곳은 모두 환경부 한국환경공단이 충전기를 설치하고 충전기 관리는 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맡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곳 충전기는 1기가 잠금상태로, 2기는 연료를 주입하는 커넥트선이 아예 달려있지 않아 충전이 불가능한지 오래됐다.

마산합포구 어시장고객지원센터 주차장내 충전기 5기는 1기가 지난 7월부터 고장상태인 가운데 운영주체는 한국전력이다. 한전은 관련 문의 시 한전경남지부 ICT운영부(055-717-2474)로 전화해줄 것을 요망하고 있으나 해당 전화는 없는 번호로 안내 되고 있다. 마산자유무역지역관리소앞 충전기 역시 한국전력이 운영주체이며 2곳 중 1곳이 고장인 상태이다. 한국전력을 대상으로 확인한 결과 두 군데 고장 접수가 있은 후 지난 8월 18일과 19일 충전기 보수를 위해 충전기 제조사인 시그넷으로 공문을 보내 수리를 요청했다는 것. 하지만 두 달이 넘도록 아무런 회신도 못 받고 장기간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기차 충전소가 설치와 운영, 관리 및 보수주체가 각기 다르고 서로 엇박자를 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마산어시장고객지원센터 충전소의 경우 14일엔 마산어시장랜선 축제를 위한 대형무대를 설치하면서 충전소를 가로막게 되자 충전기 뒤편으로 임시충전구역이라는 현수막을 부착해 놓았다. 하지만 임시구역에서 충전하려고 해도 커넥트선 연결이 불가해 여전히 충전이 안 되는 등 보여주기식 뒷북 조치로 어시장 일대 상용 전기화물차 등 이용자들의 충전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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