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엘에프쏠라와 업무협약
15억원 투입 연간 1260㎿ 생산
창원시 마산합포구 가포로 615-119 덕동생활쓰레기 매립장에 태양광 발전시설이 들어선다.
창원시는 14일 시장실에서 엘에프쏠라(주 대표 황보현)와 덕동쓰레기매립장 내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시는 신재생 에너지 확산사업의 하나로 매립장내 제방에 태양광 발전용량 1000KW/H급 (연간 1260㎿) 규모의 전력 생산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덕동생활쓰레기매립장 가스자원화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엘에프에너지가 사업비 15억 원을 투자해 계열사로 엘에프쏠라 법인을 만들어 추진한다.
엘에프쏠라는 이날 협약 이후 내년 4월까지 관련 인허가를 득한 후 태양광발전시설을 갖춰 20년간 관리 운영하고 창원시에 기부채납한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탄소중립도시 조성을 위해서는 민간과 공공의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생활쓰레기매립장 내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는 창원시가 최초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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