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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교류 협력사업 발전ㆍ새로운 도약 기회"
"국제교류 협력사업 발전ㆍ새로운 도약 기회"
  • 김명일 기자
  • 승인 2021.10.12 22: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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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은 오는 24일까지 베트남 교원 50명을 대상으로 교육정보화 원격연수를 실시한다.
경남교육청은 오는 24일까지 베트남 교원 50명을 대상으로 교육정보화 원격연수를 실시한다.

경남교육청, 베트남 교원 원격연수

경남형 IT교육ㆍSW 방법 등 전수

경남교육청은 지난 9일부터 24일까지 베트남 교원 50명을 대상으로 교육 정보화 원격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2005년부터 진행해 온 교류협력국(베트남) 교육정보화 지원사업의 하나로 `이러닝 세계화` 및 글로벌 지식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경남형 IT교육 및 소프트웨어(SW) 교육 방법을 베트남 교원에게 전수하기 위해서다.

코로나19로 인해 올해도 작년과 같이 베트남 교원 초청연수 대신 원격연수로 전환해 비실시간 연수(온라인 콘텐츠 활용) 15차시 및 실시간 쌍방향 화상연수 15차시로 총 30차시 프로그램을 구성하였으며 연수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하여 25명씩 1기와 2기로 나눠 진행한다.

이론 위주의 사전연수로 운영되는 비실시간연수는 지난 9월 20일부터 3주간 진행해 오고 있으며 △엔트리 소개 및 엔트리 블록 △인공지능 개념 이해하기 △인공지능블록 알아보기 △햄스터 로봇으로 코딩하기 등 총 15차시의 콘텐츠를 제공해 실시간연수 전에 수강해 연수의 질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했다.

쌍방향 화상연수로 진행되는 실시간연수(본연수)는 콘텐츠를 통해 익힌 내용을 바탕으로 엔트리, 햄스터봇 활용 등 실습 위주의 15차시로 운영된다.

강사단은 김권수 안계초 교사를 비롯한 도내 초ㆍ중학교 교사 15명으로 구성된 `경남 이러닝 세계화 교사단`(경남 LEAD)이며 4명의 베트남어 통역사가 강사 및 보조강사와 일대일로 매칭되어 연수를 진행해 연수의 이해도를 높이도록 한다.

경남-베트남 간 2시간의 시차와 주말에 진행되는 불편함을 무릅쓰고 경남의 연수 강사들과 베트남의 연수생들은 정보화 교육에 대한 열정으로 매년 연수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아울러, 지난 8월에는 베트남 니안 지역 내 `빈(Vinh) 평생교육훈련센터`에 컴퓨터1실 구축의 기자재를 지원(신형 컴퓨터 31대, 컴퓨터 책걸상, 비디오프로젝터, 영사용 스크린, 화상카메라, 헤드셋)해 인적 인프라뿐만 아니라 물적 인프라를 매년마다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박종훈 교육감은 "감염병의 세계적인 확산으로 상호 방문은 잠시 멈췄지만 그동안 쌓아 온 우정과 신뢰는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변함이 없을 것이다"며 "이번 연수가 국제교류 협력사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새로운 도약을 만드는 기회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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