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옥산지구 뉴딜 주민공모사업 5개 선정

역사기록ㆍ전시 위한 마을기자단 운영 등

산청군이 옥산지구 도시재생뉴딜 주민공모사업으로 5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민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공동체 활성화에 목적이 있다. 군은 사업 선정을 위해 지난 7일 선정위원회를 열고 사업 타당성， 사업 실행력과 효과 등을 심사했다.

심의 결과 산청행복발전소， 에스더회 등 5개 단체가 제출한 사업이 선정됐다. 선정 단체에는 1개 사업 당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한다.

주요 사업에는 △역사기록과 전시를 위한 마을기자단 운영 △마을지도 제작 △천아트 소품 만들기 △재활용품을 이용한 조명 제작과 설치 등이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참여 공모사업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공모사업은 도시재생뉴딜사업 핵심사업 중 하나로 지역민이 스스로 활동을 기획， 운영하는 주민 참여 사업이다. 마을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의제를 직접 발굴， 해결을 통해 공동체 활성화와 삶의 질을 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