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21:24 (금)
지속적 관심은 경남권 야구 성장 밑거름
지속적 관심은 경남권 야구 성장 밑거름
  • 이병영 기자
  • 승인 2021.10.11 22: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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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다이노스가 지원한 의류를 입은 마산고 선수들의 모습.
NC다이노스가 지원한 의류를 입은 마산고 선수들의 모습.

NC, 마산고ㆍ군산상고에 구단 물품 지원

대한야구소프트볼대회서 우승 등 축하

NC 다이노스가 연고지역 아마추어 야구팀 마산고와 군산상고에 구단 물품을 지원하며 전국대회 입상을 축하했다고 11일 밝혔다.

마산고는 지난 8월에 열린 제7회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기 전국대회 결승에서 광주동성고에 8-3으로 승리하며 야구부 창단 이후 첫 전국대회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군산상고도 9월에 열린 제76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에서 준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NC는 그동안 아마추어 야구 발전을 위해 연고지역 아마추어팀이 전국대회에서 입상할 경우 야구용품 등을 지원해왔다. 이번에도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두 학교를 직접 찾아가 구단 물품을 전달했다. 지난달 10일에는 마산고를 방문해 구단 반팔 티셔츠, 바람막이 등을 선물했고, 지난 4일에는 군산상고를 방문해 구단 반팔 티셔츠를 전달했다. 선물한 물품에는 학생 선수들이 연고지역 구단의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해당 학교 로고와 NC 다이노스 로고를 함께 담았다.

고윤성 마산고 감독은 "NC에서 지역 아마추어 야구 발전에 관심을 갖고 지원을 해주면서 최근 연고지역 내 많은 학교들이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 속에 경남권 아마 야구가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석수철 군산상고 감독은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는데 내년이면 연고지 1차 지명 제도가 없어져 벌써부터 걱정이 된다. 해당 제도가 없어지더라도 아마 야구 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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