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01:09 (토)
“농업인 생산에만 전념하도록 최선 다할 것”
“농업인 생산에만 전념하도록 최선 다할 것”
  • 조성태 기자
  • 승인 2021.10.07 22: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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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농협이 농협중앙회에서 전국 농협을 대상으로 평가해 선정하는 ‘함께하는 유통혁신 상’ 농산물 도매유통 혁신부문 우수 농협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이성수 밀양농협조합장(가운데)과 임직원이 화이팅을 외치며 수상을 축하하는 모습.
밀양농협이 농협중앙회에서 전국 농협을 대상으로 평가해 선정하는 ‘함께하는 유통혁신 상’ 농산물 도매유통 혁신부문 우수 농협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이성수 밀양농협조합장(가운데)과 임직원이 화이팅을 외치며 수상을 축하하는 모습.

밀양농협 ‘함께하는 유통혁신 상’

농산물 제값 받기ㆍ취급량 확대 공로

밀양농협(조합장 이성수)은 농협의 유통혁신과제의 성공적인 이행과 모범사례 발굴을 통해 범농협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자 농협중앙회에서 전국 농협을 대상으로 평가해 선정하는 ‘함께하는 유통혁신 상(像)’ 농산물도매유통 혁신부문 우수농협으로 선정됐다.

7일 밀양농협에 따르면 깻잎, 고추, 딸기, 얼음골사과 등 농업인 조합원이 생산한 우리 지역 대표 농산물을 산지에서 직접 전국의 주요 출하처에 판매하면서 농산물 제값 받기와 취급량 확대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음을 이번 ‘함께하는 유통혁신 상(像)’ 선정으로 인정받게 됐다는 것.

‘함께하는 유통혁신 상(像)’은 농산물 도매유통 취급액과 성장액, 성장률 등의 계량평가와 품질관리, 상품 개발 및 공급 등의 비계량평가를 통해 평가하게 되는데 전국 1117개 농축협 중 밀양농협은 농산물도매유통 부문에서 단연 돋보이는 실적을 보이고 있다. 2020년 기준 농산물 취급실적 692억 원으로 조합원이 생산한 우리 지역 농산물은 밀양농협이 제값 받고 판매까지 책임을 진다는 일념으로 판로개척과 유통혁신을 위해 전 임직원이 전력을 다하고 있다. 2019년부터는 농산물의 판로 다각화를 위해 NH무역과 연계해 베트남과 대만 등으로 농산물 수출의 포문을 열기 시작해 올해 5월에는 홍콩으로 딸기 총 77t(70만 불)을 수출해 ‘경남도 농수산물 수출탑’도 수상하는 영예를 얻기도 했다.

이성수 밀양농협 조합장은 “농업인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을 온라인, 홈쇼핑, 수출 등 판매경로를 다변화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농업인의 판로걱정이 없는,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유통시장의 선도농협으로 발전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께하는 유통혁신 상(像) 시상식은 당초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전 차관 등 주요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이성수 조합장이 직접 수상받을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대면행사는 생략됐고, 부상으로는 300만 원 상당의 차량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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