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여개 가맹점서 이용 가능

양산시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결식우려 아동이 많을 것으로 판단， 이달 간 아동급식카드 대상자 집중발굴 기간을 가질 예정이다.

아동급식카드는 저소득 가정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학기 중 토ㆍ일ㆍ공휴일에 1일 중식 6000원의 급식을 지원하는 카드로 지역 내 400여개 이상의 가맹점에서 이용 가능하며 기준 중위소득 52% 이하 가구의 아동(4인가구 기준 253만 5671원)이거나 코로나19로 인한 소득감소로 한시생계지원을 받은 가구의 아동， 재판정 시 소득초과로 인해 취소된 아동 등이 대상이 된다.

시는 신규 대상자를 발굴하기 위해 국비 25만 3790원을 확보했고， 이는 3개월 간 지역 내 약 1200명의 신규 대상 아동에게 지원(전액 국비 100%)할 수 있는 규모이다. 신청은 관할 읍ㆍ면ㆍ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대상이 되는지 확인 후 별도의 신청 기간 없이 상시로 가능하다.

이현주 아동보육과장은 "집중 발굴 기간 이후로도 지속적으로 신규대상자를 발굴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