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위원회, 단독 상정 평가ㆍ심의
사업계획서 제출 2개사 무효처리
마산 주민 관심 커 건설 사업 탄력
창원 마산지역민들의 관심도가 매우 높은 대규모 사업인 `마산해양신도시 민간복합개발`의 시행자가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으로 선정됐다.
창원시는 지난 1일 `마산해양신도시 민간복합개발시행자 공모` 관련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선정심의위원회 개최한 결과 우선협상대상자로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 8월 30일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3개사에 대해 사전심의했다. 공모지침서를 위반해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2개사는 사업심의 대상 제외 및 사업신청 무효 처리하고,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선정심의위원회에 단독으로 상정해 평가 및 심의했다.
마산해양신도시 민간복합개발시행자 공모 지침에 따라 선정심의위원회의 평가 및 심의 결과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총점 800점 이상의 점수를 득점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김성호 해양항만수산국장은 "마산해양신도시 조성사업은 지역민의 관심도가 높고 파급력이 매우 큰 사업이므로 우리 시 시정방향인 구도심과의 조화와 상생, 미래혁신 성장, 문화ㆍ관광 및 스마트기술 기반 글로벌 감성 도시 조성이 될 수 있도록 이번 선정심의위원회 평가 및 심의로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와 적극적인 협상을 벌일 계획"이라며 "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 인가 등 절차를 거쳐 `마산해양신도시 건설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