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03:08 (토)
김해 농산물, 수도권 공공급식 공급 확대
김해 농산물, 수도권 공공급식 공급 확대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1.10.04 22: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해시 우수 농산물이 서울시 영등포구에 이어 은평구 공공급식에 공급된다. 사진은 지역 농산물을 홍보 중인 아이들.
김해시 우수 농산물이 서울시 영등포구에 이어 은평구 공공급식에 공급된다. 사진은 지역 농산물을 홍보 중인 아이들.

영등포구 이어 은평구까지

농업인 수입 보장 등 도움

김해시 우수 농산물이 서울시 영등포구에 이어 은평구 공공급식에 공급된다.

김해시는 `서울시 도농상생 공공급식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우수한 농산물을 서울시 영등포구에 이어 은평구까지 확대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서울시 도농상생 공공급식 사업`은 도시와 농촌의 상생을 위해 서울시 자치구와 지방의 공공급식지원센터 간 산지식재료를 직거래 공급하는 사업이다.

김해시는 지난 2019년부터 서울시 영등포구와 업무협약을 맺어 우수농산물을 공급해왔다.

서울시는 25개 자치구 중 13개 자치구가 참여해 10개의 공공급식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 중 김해시와 협약 중인 영등포구는 국회의사당, KBS방송국 등 국가 주요 기관 및 다수의 금융기관이 집중돼 직장어린이집이 서울시 내 가장 많이 분포돼 있다.

현재 6000여 명의 영등포구 어린이집 아이들이 김해시 우수농산물로 조리한 급식을 이용하고 있으며, 최근 공공급식에 참여한 시설 학부모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친환경 공공급식에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이번 은평구 공급은 올해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교차산지 시범 실시로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현재 식재료를 공급 중인 영등포구 공공급식센터 외 은평구까지 확대 추진해 앞으로도 지역 내 우수농산물 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