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7:10 (금)
김해여성단체협, 영운초 성금 전달
김해여성단체협, 영운초 성금 전달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1.09.29 23: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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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여성단체협의회가 19일 영운초등학교를 방문해 방화셔터 끼임 사고 피해 학생을 돕기 위한 성금 219만여 원을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해시여성단체협의회가 19일 영운초등학교를 방문해 방화셔터 끼임 사고 피해 학생을 돕기 위한 성금 219만여 원을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방화셔터 끼임 사고 의식불명

"작은 보탬, 학생 쾌유 소망"

김해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세원)는 29일 영운초등학교를 방문해 방화셔터 끼임 사고를 당한 피해 학생에게 성금 219만 2000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9월 30일 교내 방화셔터에 학생이 끼이는 사고가 발생한 직후 이웃돕기, 성금 모금 등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그러나 사고 2년이 지난 현재 점차 이웃들에게 잊혀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해당 단체 회원들은 의식불명으로 긴 투병생활을 하고 있는 피해학생의 쾌유를 빌고 의료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고자 자발적으로 성금을 마련했다.

또 김해시여성단체협의회는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도록 응원하기 위한 장학금 전달 사업 및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잠깐 멈춤` 캠페인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들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김세원 회장은 "피해 학생과 가족들의 고통에 비하면 적은 금액이지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피해 학생의 빠른 쾌유를 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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