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5㎾급 이르면 내년 3월 완료
에너지 절약ㆍ온실가스 감축
김해시가 다음 달부터 장유맑은물순환센터 태양광발전시설(835㎾) 설치에 착수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온실가스 감축과 하수처리시설 운영비 절감을 위한 탄소 중립 프로그램 일환으로 이르면 내년 3월 설치가 완료될 예정이다.
환경기초시설 탄소 중립 프로그램은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소각장과 폐수ㆍ하수처리장, 폐기물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에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설치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국비 25억 원, 시비 25억 원 등 50억 원을 투입해 공공하수처리장 5개소에 1740㎾ 규모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까지 진영, 상동, 안하맑은물순환센터에 총 370㎾ 규모 태양광발전시설 설치가 마무리됐다.
오는 11월에는 화목맑은물순환센터의 535㎾ 규모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공사가 완료된다.
이처럼 5개 맑은물순환센터의 태양광발전시설 설치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약 195만㎾h의 전기가 생산돼 전기요금 1억 8000만 원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맑은물순환센터 내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를 통해 하수처리시설 운영비를 절감하고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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