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보다 민주당 승리 더 중요하다"
"완주보다 민주당 승리 더 중요하다"
  • 이대형 기자<서울 정치부>
  • 승인 2021.09.27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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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의원
김두관 의원

김두관, 이재명 지지ㆍ후보직 사퇴

"과반 이상 결선 없이 확정 중요"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김두관 의원이 지난 26일 "대한민국의 미래를 개척할 유능한 지도자는 이재명 후보"라며 이 후보의 지지를 당부한 뒤 후보직에서 전격 사퇴했다.

김 의원은 민주당 전북 순회경선이 끝난 직후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부로 경선 후보를 사퇴한다"며 "저의 완주보다 민주당의 승리가 더 중요하다는 판단으로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나로 뭉쳐야 할 우리의 `원팀`은 갈수록 갈라지고 있다"며 "이대로 갈등과 분열이 심화되면 정권 재창출이 불가능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부ㆍ울ㆍ경과 제주 동지들께 경선을 마치지 못해 너무 죄송하다"며 "우리 당의 단결과 승리를 위해 이재명 후보가 과반 이상의 득표로 결선 없이 후보를 확정 짓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낙연 경선 후보 측에서는 김 후보가 후보직을 사퇴하는 마당에 특정 후보(이재명 후보) 지지를 한 것에 대해 불쾌한 표정이 역력하다.

앞서 후보직을 사퇴한 정세균 후보는 `백의종군`을 외치며 특정 후보 지지를 선언하지 않았다. 더욱이 그동안 `친문재인` 행보를 보여온 그가 지지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비문재인`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 것은 `원팀`이 아니라 오히려 `팀 분열`을 조장시키는 행보라고 불만을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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