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밤 채집 중 봉변ㆍ수색 난항
구조대, 소방드론 활용 발견
양산소방서(서장 박정미)는 지난 23일 오후 12시 40분께 금정산을 오르던 박모 씨(50대ㆍ여)가 산 속에서 밤을 채집하던 중 계곡바위에서 추락해 현장에 출동한 양산소방서 구조대가 요구조자를 구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산소방서 구조대는 험준한 산새와 우거진 숲 등으로 구조자 수색에 난항을 겪었다.
그러나 소방드론을 적극 활용 공중에서의 광범위한 수색을 병행해 구조대상자의 위치를 신속히 파악하는데 성공했다.
이날 안전하게 구조된 박씨는 양산소방서 중부119안전센터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됐다.
양산소방서 오우택 구조팀장은 “실종자 수색 등 광범위한 구조 현장에 드론의 역할이 중요하며, 모든 재난현장에 소방드론의 역할과 책임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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