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소형원전, 부울경 해양ㆍ 조선분야 적용해야
안전한 소형원전, 부울경 해양ㆍ 조선분야 적용해야
  • 류한열 기자
  • 승인 2021.09.26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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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창원 폴리텍대학에서 열린 소형원전 관련 전문가 라운드테이블에서 황일순 UNIST 석좌교수가 발제하고 있다.
지난 25일 창원 폴리텍대학에서 열린 소형원전 관련 전문가 라운드테이블에서 황일순 UNIST 석좌교수가 발제하고 있다.

`경남 소형원전산업 수출 기지로`

윤영석 의원 등 20명 전문가 한자리

황일순 UNIST 석좌교수 발제 맡아

무탄소 에너지 시대를 앞두고 경남을 소형원전 산업의 메카로 만들기 위한 전문가 라운드테이블이 지난 25일 한국 폴리텍7대학 창원캠퍼스에서 열려 관심을 모았다.

이날 전문가 라운드테이블은 지난 7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0회계연도 결산 종합정책질의에서 김부겸 국무총리를 상대로 탈원전 정책의 부작용을 지적하고 원전산업의 새로운 혁신을 촉구한 국민의힘 윤영석(양산갑) 의원이 주관했다.

특히 이날 `4세대 소형원전 선구자`인 황일순 UNIST 석좌교수가 `탄소 중립과 소형원전 혁명`을 발제해 눈길을 잡았다.

먼저 윤영석 의원은 인사말에서 "우리나라 미래 에너지 정책은 원자력을 빼놓고는 설정할 수 없다"면서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경남 경제가 파괴되고 국가 경쟁력은 휘청거린다고 국회 정책질의에서 강력하게 비판하고 안정한 소형원전 개발을 내세워 총리와 장관한테서 긍정적인 답변을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발제한 황일순 석좌교수는 "바다를 접한 부울경은 무탄소 에너지 시대를 앞두고 안전한 소형원전 개발에 한발 앞서 나가야 한다. 4세대 원전시대를 맞아 UNIST가 개발하고 있는 4세대 소형원전인 마이크로우라너스(MicroURANUS)가 각광을 받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개발 중이거나 개발된 세계 소형원전 100여 개 대부분은 물냉각을 적용하지만 MicorURANUS는 납냉각이기 때문에 멜트다운 등에 따른 안전을 걱정할 필요가 없고 전 수명 기간 핵연료를 교체할 필요가 없어 더더욱 안전하다"고 말했다.

또한 "부울경에서 먼저 조선과 해양 분야에 소형원전을 적용하면 안전을 걱정하는 민원을 피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특히 경남을 중심으로 SMR을 내세워 세계 원전산업을 이끌 수 있다"고 말했다.

황 교수의 발제 후 정희균 한국원자력산업기술연구조합 사무총장은 부울경에 접목할 수 있는 조선해양 소형원전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참석자들은 질의와 토의 시간에 납냉각 소형원전의 안전성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기회를 잡았다.

이날 전문가 라운드테이블에는 이정환 한국재료연구원장, 송성우 한국재료연구원 실장, 원종하 인제대 경제통상학과 교수, 설상석 창원대 교수(메카트로닉스연구원), 김동환 국제대 항공기계공학부 교수, 서정 한국기계연구원 부산기계기술연구센터 연구위원, 정해동 전 한국원자력 안전기술원 박사, 이현오 경남매일 대외협력이사, 김시홍 두산중공업 원자력용접기술팀장, 박성률 인제대 산학협력단 창업경영학 교수, 최우경 인제대 산학렵력단 통상물류학 교수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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