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대ㆍICT사업단-사천여고， 협약

`전문대학USG연계프로그램` 구축

ERP전문과정 개설ㆍ참가학생 지원

지난 24일 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 조현명)은 경남도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경남대 울산ㆍ경남지역 혁신플랫폼 스마트제조ICT사업단(단장 경남대 컴퓨터공학과 정민수 교수)과 함께 사천여자고등학교(교장 정정교)를 방문해 `전문대학USG 연계 비교과 프로그램:ERP전문인력양성` 운영을 위한 상호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전문대학 USG 연계 비교과 프로그램`의 원활한 운영과 공동 거버넌스 구축 등 실질적인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체결 내용은 △전공 및 진로 탐색 기회 제공 △교육프로그램 운영 지원 △기자재 공동 운영 지원 △프로그램 참여 학생 경진대회 참석 △학술정보 및 간행물의 상호 교환 △각종 행사의 공동개최 및 문화행사 상호초청 △지역경제 및 사회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을 골자로 구성됐다.

이 사업에서 남해대학은 경남대ㆍ경상대ㆍ창원대ㆍ인제대 등과 함께 지역 전문대학으로서는 유일하게 스마트제조ICT 기반 제조서비스인력 양성을 위한 `전문대학 USG 연계 프로그램`을 주관하게 된다.

특히 남해대학 금융회계사무과(학과장 남기주 교수)에서 ERP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면서， 매년 4억 5000만 원의 예산을 4년 동안 지원받게 된다. 금융회계사무과는 이 지원금으로 ERP 전문과정을 개설하고， 해당 과정에 참가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노트북ㆍ태블릿 등 학습 기자재， 생활비장학금ㆍ혁신장학금ㆍ경진대회시상금ㆍ기업인턴지원금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기업 및 중견기업 취업도 적극 지원하게 된다.

남해대학 조현명 총장은 "협약을 통해 경남도가 필요로 하는 스마트제조ICT 전문인력 양성에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남해대학이 지역 전문대학으로서는 유일하게 USG 공유대학 주관대학으로 참가하게 된 만큼 경남의 지역혁신인재 양성 중심대학으로 부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