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서민제, 복싱 10체급 석권 `금자탑`
김해 서민제, 복싱 10체급 석권 `금자탑`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1.09.22 22: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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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체고 3학년 서민제 선수(왼쪽)가 제51회 대통령배 전국 시ㆍ도 복싱대회 64㎏급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금메달을 들어 보이고 있다.
경남체고 3학년 서민제 선수(왼쪽)가 제51회 대통령배 전국 시ㆍ도 복싱대회 64㎏급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금메달을 들어 보이고 있다.

대통령배 전국대회 64㎏급 우승

중등 5체급ㆍ고등 5체급 달성

"반년에 한 체급씩 올려 대기록"

김해가 배출한 전국 복싱 유망주 서민제 선수(경남체고 3학년)가 엘리트 복싱 입문 5년 6개월 만에 10체급 석권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서민제 선수는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제51회 대통령배 전국 시ㆍ도 복싱대회 64㎏급에서 금빛 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서 선수는 지난 3월 2021년 대한복싱협회장배 56㎏급, 지난 6월 2021년 전국종별선수권 60㎏급 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왕좌에 오르면서 올해 대한복싱협회가 개최한 대회 3개를 모두 휩쓸었다.

김해복싱협회 박기봉 회장은 "10체급 석권은 한국 복싱 역사상 나오기 힘든 대기록으로 세계 기네스북 등재도 추진하고 있다"며 "이 기록은 앞으로 서민제 선수만 갈아치울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2024년 전국체전 주개최지인 김해시에도 좋은 징조"라며 "지역을 알리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남복싱협회 이진호 회장도 "평균 6개월 만에 한 체급씩 올려 10체급을 석권한 기록은 대단한 일이다. 세계적인 선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격려했다

서민제 선수는 중학교 진학 후 `2016 전국 종별신인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하며 단번에 유망주로 떠올랐다. 이후 전국 대회 42㎏, 46㎏, 49㎏, 50㎏급에서도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면서 5체급을 석권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이어 고등부 49㎏, 52㎏, 56㎏, 60㎏급 등 4체급을 석권한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 한 체급을 올려 64㎏급에 출전해 우승, 10체급 석권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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