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상황실 두고 비상근무조 편성
비상방역ㆍ코로나 선별진료소 운영
산청군이 지역민의 추석절 연휴 불편 해소와 안전을 위해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연휴 기간인 오는 18~22일까지 8개 상황반과 읍ㆍ면 생활민원 상황반을 구성,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연휴 종합대책은 △교통 소통과 안전대책 △민생경제와 서민생활 안정 △`코로나`와 각종 재난ㆍ사건ㆍ사고예방 대책 △공직 근무기강 확립 등 11개 세부 중점분야로 나눠 추진한다.
아울러 군은 안전한 연휴를 위해 재난 취약시설과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과 함께 방역 친화적 명절분위기 조성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와 자가격리자 발생 대응 비상근무조도 편성했다.
또, `코로나19` 장기화 탓에 어려움을 겪는 민생경제 부담을 줄이고자 물가 중점관리 품목 16개를 관리하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봉안시설 방문자제 등의 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특히, 진료공백을 없애고자 응급진료 대책을 마련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상방역과 함께 연휴 기간 선별진료소(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를 운영한다.
이밖에도 비상진료 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 지정 운영, 설 성수식품 제조ㆍ판매업소 위생 등의 합동점검도 시행한다.
군 관계자는 "가족 안전을 위해 백신 접종 완료 또는 진단검사 후 최소 인원으로 고향 방문을 부탁드린다"면서 "군도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내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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