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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교체 위해 반드시 어떤 역할도 할 것"
"정권교체 위해 반드시 어떤 역할도 할 것"
  • 박재근 기자
  • 승인 2021.09.13 2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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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희룡 대선 경선 예비 후보가 13일 오전 창원시 의창구 국민의힘 경남도당에서 열린 `경남 당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원희룡 대선 경선 예비 후보가 13일 오전 창원시 의창구 국민의힘 경남도당에서 열린 `경남 당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원희룡 진주서 당원간담회 가져

"민심 얻기 위해 국힘 원팀 가야"

"이재명 누를 후보로 자신" 부각

"원팀으로…" 국민의힘 원희룡 대선 경선 예비후보가 13일 진주를 방문해 `최고의 목표는 정권교체`라고 강조했다.

원 후보는 이날 국민의힘 진주갑ㆍ을 당사를 차례로 방문해 당원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정권교체를 위해 어떤 역할도 할 것이며, 경선에서 1등을 하면 상대방 이재명 후보를 누르고 정권교체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또 국민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서는 원팀으로 가야 하며, 내부에서 서로 야단치면서 공격을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원 후보는 국민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는 누구와의 경쟁에서도 이길 수 있는 `어벤져스` 같은 막강한 팀을 만들어야 하며, 이재명 예비후보와 경쟁해 누를 수 있는 후보는 약점 잡힌 것이 없는 자신이라고 말했다. 특히 원 후보는 정당은 사람을 키워야 하는데, 국민의힘은 저를 36세 때 소장파로 영입을 해서 20년 동안 저를 키웠고, 저를 키웠으면 써먹어야 하며, 정권교체를 위해 반드시 승리할 것을 다짐했다. 원 예비후보는 진주 방문에 앞서 국민의힘 경남도당을 방문해서도 당원간담회를 가졌다.

원 후보는 도당 간담회에서도 "군민의 높은 정권교체 의지를 저버리지 않고 이어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원팀 정신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야권 단일후보를 지지해야 국민의 생활ㆍ경제에 도움이 된다. 확신을 심어줄 수 있어야 우리가 50% 이상 지지를 얻어 정권교체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원 후보는 "민주당 경선은 이재명 후보가 확정되는 과정이라 본다"며 "이재명 순발력 만만치 않다. 얼굴 두껍다. 상대방 약점 잡히면 잔인하게 공격해 들어온다"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는 이재명을 검증하려고 하는데, 이재명은 뻔뻔스럽게 거꾸로 치고 올 것이다. 이걸 어떻게 해치고, 결국 국민의 지지를 얻을 것인가"라며 이 예비후보를 상대할 수 있는 사람이 자신임을 부각했다.

그러면서 "저는 전적이 말해준다. 저는 민주당과 5번 싸워서 5번 모두 과반 이상 투표로 이겼다. 저는 보수 텃밭에서 보수의 고정된 표를 가지고 당선된 사람이 아니다. 당내 경선에서는 어려움을 겪을 때가 많았지만, 본선은 필승 후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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