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의회, 조례안 3건 본회의 통과
김경숙 발의 `시 행정동우회 지원` 등
사천시의회는 지난 10일 열린 `제25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에서 김경숙ㆍ김여경ㆍ김영애 의원 등 3명이 각각 대표발의한 조례안 3건이 의결됐다고 13일 밝혔다.
김경숙(국민의힘) 의원이 대표발의한 `사천시 행정동우회 지원 조례안`은 퇴직 공무원들의 풍부한 행정 경험을 활용, 지역발전과 사회공익 증진을 위한 내용이다.
김 의원은 "이 조례로 말미암아 지역의 많은 퇴직 공무원들이 공직생활에서 쌓은 많은 경험을 이용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여경(국민의힘) 의원은 `사천시 디지털성범죄 방지 및 피해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디지털성범죄 예방교육 강화, 피해자에 대한 지원 체계와 피해자 보호 및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 시행 등에 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김 의원은 "이 조례를 통해 디지털성범죄에 대한 시민의 인식개선 교육과 홍보 활성화를 통해 범죄가 발생하지 않길 기대한다"면서 "피해자 보호와 지원에 근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애(무소속) 의원이 대표발의한 `사천시 아이스팩 수거 및 재사용 등의 활성화 지원 조례안`도 의결됐다.
이 조례안은 생태계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미세플라스틱 오염 확산 방지를 위해 아이스팩 배출을 억제하고 환경과 사람이 중심이 되는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의원은 "행정복지센터와 시청사에도 아이스팩 수거함이 설치됐지만 공동주택 등에도 추가 설치해 버려지는 아이스팩 없이 다양한 수요처에 공급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미래 환경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