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소방서는 지난 10일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남성의용소방대 연합회장 이ㆍ취임식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신임 박수정 연합회장은 "모든 대원이 일치단결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임한 노하식 회장은 지난 2018년부터 3년간 연합회장직을 역임하면서 탁월한 소통력과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의용소방대의 화합과 발전에 이바지했다.

특히，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각종 예방활동을 보조하면서 안전문화 정착에 혼신의 힘을 다해 왔다.

김재수 서장은 신임 박 회장에게 "앞으로 신뢰받는 의용소방대를 만들어 지역민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한 산청을 위한 동행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