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04:17 (토)
"채용 광역화로 도내 취준생 취업 기회 확대"
"채용 광역화로 도내 취준생 취업 기회 확대"
  • 박재근 기자
  • 승인 2021.09.12 2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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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경남도청 전경.
사진은 경남도청 전경.

경남ㆍ울산 이전기관 채용설명회

한국남동발전 등 11개 기관 참여

36개 직무 소개ㆍ취업 노하우 전수

"메가시티, 이러고도 부울경 공동체…" 경남도는 경남ㆍ울산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하지만 내년부터 공동체란 메가시티와 연계 혁신도시 공공기관 지역인재 공동채용에 부울경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광역화와 관련, 부산이 거부해 울산과 경남만이 참여, 취지가 퇴색됐다.

또 울산시의회도 공동채용 문제를 지적하는 공동채용 광역화는 자치단체 간 이견으로 시행여부가 불투명한 실정이다.

채용설명회에서는 해당 지역 이전공공기관의 인사 담당자가 온라인 플랫폼(ZOOM)으로 각종 채용정보를 제공한다.

13일부터 16일까지는 한국남동발전, 근로복지공단 등 11개 기관이 참여해 경남ㆍ울산 소재 이전공공기관의 현황 및 기관별 채용 전형을 소개하는 `기관설명회`를 진행한다.

27일부터 30일까지는 지역대학 졸업생 멘토가 이전공공기관별 36개 주요 직무를 소개하고 취업준비 노하우를 전수하는 `직무박람회`를 연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구직자는 경상국립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 누리집(http://career.gnu.ac.kr)에 접속해 사전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이번 채용설명회는 `지역인재 채용 광역화`의 시행을 앞두고 진행돼 의미가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내년부터는 경남에서 학교를 최종 졸업했다고 하더라도 울산에 있는 이전공공기관으로 입사 지원을 할 때 지역인재 채용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인숙 경남도 서부균형발전국장은 "경남ㆍ울산 지역인재 채용 광역화에 따라 도내 취업준비생의 취업 기회가 확대되고, 활발한 인력 교류를 통한 우수한 인재 유입도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인재 양성과 이전공공기관 취업 확대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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