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9:45 (금)
"한ㆍ중ㆍ일 경제공동체 이뤄 중추 역할할 것"
"한ㆍ중ㆍ일 경제공동체 이뤄 중추 역할할 것"
  • 김중걸 기자
  • 승인 2021.09.12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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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시아 신시대를 위한 한일터널` 책 표지. / 한일해저터널연구회
`유라시아 신시대를 위한 한일터널` 책 표지. / 한일해저터널연구회

한일해저터널연구회, 신간 출간

`유라시아 신시대 위한 한일터널`

`한일터널과 경제ㆍ문화` 등 5장

한국과 일본을 해저터널로 연결하자는 이른바 `해저터널 건설 구상`이 지난 4월 지난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 공약 부상과 함께 내년 3월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한일해저터널 필요성을 담은 책이 전격 출간돼 관심을 끌고 있다.

한일터널연구회는 `유라시아 신시대를 위한 한일터널` 신간을 출간했다. 이 책은 국내외 학자들이 한일해저터널의 필요성과 용도, 이점 그리고 어느 정도의 건설 가능성이 있는지 등 학술적 시각에서 짚어보고 있다.

한일터널에 관해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 분석은 물론 기술문제에 이르기까지 그 궁금증을 속속 파헤치고 있어 가히 `한일해저터널 대백과사전`이라 할만하다.

책은 `한일터널과 동북아 평화`, `한일터널 건설의 시대적 요청`, `한일터널과 경제ㆍ문화`, `한일터널과 기술ㆍ교통`, `동북아 미래를 위한 정책 제언` 등 총 5장으로 돼 있다. 부록으로 한일터널연구회가 4년에 걸쳐 `해저터널 라운드 테이블`을 통해 진행한 학술회의의 결과물 4편을 담았다.

필자로 서의택(부산대), 허재완(중앙대), 김상환(호서대), 신장철(숭실대), 이원덕(국민대), 이종출(부경대), 정헌영(부산대), 이관세(경남대), 박창희(경성대), 스테판 코스텔로(조지워싱턴대), 김인호(시장경제연구원 이사장, 전 무역협회장), 정태익(외교협회 고문), 이용흠(일신설계 회장), 박성열(NGO 지도자), 노자와 다이조(전 일본 법무장관, 기술사) 씨 등 수십 년 동안 한일터널 연구에 매진해온 국내외 관련분야 베테랑급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한일터널연구회 서의택ㆍ이용흠 공동대표는 발간사에서 "한일 두 나라 간 한일터널이 본격 추진되고, 우리의 서해안과 중국의 산동성을 잇는 한중터널이 뚫린다면, 한ㆍ중ㆍ일은 경제공동체를 이뤄 세계 경제를 이끌어가는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우리는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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