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7:33 (토)
김해 자동차부품 공장서 노동자 숨져
김해 자동차부품 공장서 노동자 숨져
  • 박민석 기자
  • 승인 2021.09.07 23:34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업용 로봇 점검 중 작동

노동청, 작업 중지 명령

지난 3일 오후 3시 8분께 김해시 상동면의 한 자동차 부품공장에서 노동자 A씨(29)가 산업용 로봇에 흉부가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A씨는 해당 공장에서 산업용 로봇이 멈춰서자 이를 점검하고자 공장 라인 안으로 들어갔다.

그러던 중 갑자기 로봇이 작동하면서 흉부가 끼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이후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이날 오후 5시 4분께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고용노동부 양산지청은 해당 공장에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현장 조사에 나섰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사고 경위를 조사해 과실 여부에 따라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녹산아줌마 2021-09-08 13:56:53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