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05:28 (토)
도청 예결특위 2회 추경예산안 의결
도청 예결특위 2회 추경예산안 의결
  • 김명일 기자
  • 승인 2021.09.05 22: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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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국민지원금 6694억 원 포함

9172억 원 가결ㆍ20개 부대의견 채택

경남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경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과했다.

경남도의회 도청 소관 예결특위는 지난 3일 2차 회의를 열어 추경 예산안을 종합심사하고 원안 가결했다고 5일 밝혔다.

도의회는 한시라도 빨리 도민들의 일상회복 지원을 위해 추석명절 전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당초 계획했던 임시회 일정보다 1주일 앞당기고 예산안 심의 일정도 최대한 앞당겨 조정했다.

경남도 제2회 추경 예산안 규모는 총 12조 3284억 원이며 기정예산보다 9172억 원(8.0%) 증액된 것으로, 정부 2차 추경에 따른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등 국고보조금 반영액과 도민생활안정과 소상공인ㆍ중소기업 및 고용취약계층 경제위기대응, 코로나19 백신 등 도민건강 및 보건안전망 강화를 위한 사업비 등이 편성했다.

이날 예결특위 위원들은 소관 상임위 예비심사결과를 토대로 사업의 필요성과 목적달성을 위한 적정성 등 소중한 재원이 적재적소에 편성돼 있는지에 대해 심도있게 심사했다.

예결특위 종합심사 결과 원안을 가결하고, 부대의견 20건을 채택했다.

부대의견은 예산편성 시 중앙지원사업은 정부예산 반영여부 등을 철저히 확인해 불필요한 예산이 편성되는 일이 없도록 하고, 국비확정, 사업계획 변경 등으로 예산을 감액해야 될 경우 추경편성시 지체 없이 반영하는 등 효율적인 재정운용이 될 수 있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성동은(더불어민주당ㆍ양산4) 도청소관 예결특위 위원장은 "코로나19에 따른 방역 조치 장기화로 도민들의 피로도가 높아지고, 지역경제 및 민생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집행부에서는 이번 추경에 편성한 예산이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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