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01:28 (토)
북부동 복합문화나눔센터 본격 조성
북부동 복합문화나눔센터 본격 조성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1.09.05 22: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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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북부동에 들어서는 `김해복합문화나눔센터` 조감도.
김해 북부동에 들어서는 `김해복합문화나눔센터` 조감도.

100억 투입 주차시설 내년 말 완공

주차시설ㆍ도서관 리모델링 포함

마주침ㆍ공연ㆍ학습공간 등 마련

인구 8만 명이 거주하는 김해 북부동에 부족한 문화 인프라와 주차시설 확보에 기여하는 `김해복합문화나눔센터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김해시는 화정공원 내 김해복합문화나눔센터 조성사업의 시공업체 신정을 거쳐 내년 12월 완공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활문화센터 조성과 인근 주민들을 위한 주차장 조성, 기존 공공도서관인 화정글샘도서관 리모델링이 복합화된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국비 45억 원, 시비 55억 원 등 총 100억 원에 달한다.

생활문화센터는 사업비 36억 원을 들여 이용자들이 자유롭게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창의활동을 벌이는 장소인 마주침공간은 물론 교양강좌 회의ㆍ동아리 활동 등을 할 수 있는 학습공간, 공연ㆍ강연ㆍ발표회ㆍ전시 등이 가능한 다목적홀로 구성된다.

화정글샘도서관 이용객과 인근 택지개발지구 주민들을 위한 주차장 확보를 위해 사업비 40억 원으로 건물 지하에 43면 규모 주차장을 신설하고 기존 공원 주차장 32면을 정비한다.

화정글샘도서관은 열람실 서가와 냉난방기 교체, 방수공사 등에 사업비 24억 원을 투입한다.

김차영 문화예술과장은 "공사로 인한 주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공정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부동은 지난달 31일 기준 8만 178명이 거주하는 전국 최대 규모 수준의 행정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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