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각반대대책위 간담회ㆍ기자회견
정기국회서 집중 질의 초점 약속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2일 거제를 방문해 대우조선해양 매각반대대책위와 간담회, 기자회견을 잇따라 갖고 대우조선해양 매각문제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대우조선해양 정문에 마련된 만남의 광장에서 간담회를 가진 심 대선후보는 "대우조선해양의 현대 합병은 불공정계약임을 천명하고 대우조선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자신은 이 문제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계속 지적해왔고 이번 정기국회에서도 추진상황을 비롯한 이 문제가 질의의 초점이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대우조선 현대합병은 한국조선해양이 산업은행과 맺은 현물출자투자계약인 지난 6월 30일을 지키지 못하자 그 기간을 이달 말까지로 3개월 연장한 바 있어 초읽기에 몰려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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