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 9일간 `276회 임시회`

추경ㆍ조례안 등 15건 심의

산청군의회는 1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76회 임시회`를 열고 오는 9일까지 9일간의 임시회 회기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임시회는 △`산청군 군계획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조병식 의원) △`산청군 공중화장실 등의 불법촬영 예방조례안`(신동복 의원) △`산청군 범죄예방 도시환경 조성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안천원 의원) 등 의원 대표 발의 안건과 군수가 제출한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 15건의 안건을 심의ㆍ의결할 예정이다.

2일부터 상임위원회를 열어 집행부가 제출한 조례안과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을 심사하고 7일 본 회의에서 구성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을 심사한다.

특히， 이번 회기에는 `재단법인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조직위원회 설립 및 지원 조례안`과 `재단법인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조직위원회 설립을 위한 출자ㆍ출연안`을 심의， 오는 2023년 개최할 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한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

심재화 의장은 "모든 군민의 염원인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국제행사의 성공 개최로 군 위상을 한 단계 더 끌어 올릴 것"이라며 "남은 기간 철저한 준비를 통해 한 번 더 성공적인 엑스포가 열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동복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노인세대 등 군 취약계층에 대한 생활민원과 불편사항 해결을 위한 근본적인 지원 방안 마련과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신 의원은 "군은 실생활에 필요한 각종 설비 고장 등 생활 불편사항이 발생하면 문제 해결을 위한 관련 업체나 지원 시설이 부족하다"면서 "취약계층 불편사항 발생 때 해당 업체 연결 서비스 시행，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한 수리 비용 일부 지원， 서비스 전담 조직 구성 등을 제안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