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코로나 속 상반기 수출액 전년比 22.8% 증가
김해시, 코로나 속 상반기 수출액 전년比 22.8% 증가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1.09.01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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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억여 달러ㆍ경남 11.7% 상회

자동차 업계 회복 등 원인

파프리카 등 농산물도 호조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김해시 올해 상반기 수출액이 14억 7000만 달러를 기록, 전년 같은 기간 11억 9000만 달러와 비교해 무려 2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자동차 업계 경기회복으로 기계류 등의 수출이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김해시는 1일 통관 금액 기준으로 작성된 `2021년 상반기 무역통계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시의 상반기 수출 증가율은 22.8%로 경남 전체 증가율 11.7%를 웃돌았다.

특히 시의 제조분야 약진이 증가세를 견인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기계류가 6억 10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2.2% 증가했다. 이어 화학공업제품 2억 8000만 달러(31.4%), 철강금속제품 2억 6000만 달러(1.7%), 전기기기제품 1억 7000만 달러(69.0%) 등이 뒤를 이었다.

농산물 수출 분야도 유가공식품, 파프리카를 중심으로 올해 7월 말까지 5550만 달러를 수출해 전년 동기 4950만 달러를 넘어서며 올해 목표액 70%를 달성했다.

시 관계자는 "도자유리제품을 제외한 전 품목 수출액이 상승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한 수출 부진을 극복하고 있다"며 "김해가 도내 주요 지자체로써 창원, 양산과 함께 경남 상반기 수출 증가세를 주도했다"고 평가했다.

주요 수출국을 보면 중국이 2억 7000만 달러로 가장 많았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33.6% 증가한 수치이다. 이어 미국 2억 2000만 달러(34.7%↑), 베트남 2억 달러(23.7%↑) 등 3개국 총 수출액이 6억 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1억 8000만 달러를 기록해 22.0% 감소한 일본은 지난 2019년 수출규제 강화 이후 주요 수출국 순위가 2위에서 4위로 떨어졌다.

시는 지난 2017년부터 상승세였던 수출이 코로나19 영향으로 2019년 하반기부터 5.5%, 2020년 10.5% 감소했지만 올해 상반기부터 연이은 두 자릿수 상승률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허성곤 시장은 "김해지역 중소기업들과 수출농가들이 코로나 어려움 속에서도 수출로 지역경제를 살리는 선도적 역할을 해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수출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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